코로나19 극복 '행복바이러스' 힐링음악회 열려

김영미PD 2021. 11.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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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음악회가 지난 27일 스누피가든 야외무대(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열렸다.

구좌어린이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와 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구좌어린이합창단과 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구좌지역아동센터(해바라기, 종달, 우리하도)가 2012년 5월 창단한 이래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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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 스누피가든 야외무대서 마련..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에 희망 메시지
구좌어린이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와 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로 열려
공연 관람중인 관객. 김영미 PD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음악회가 지난 27일 스누피가든 야외무대(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열렸다.

구좌어린이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와 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재완 구좌읍장. 김영미 PD

고재완 구좌읍장은 "연주회를 통해 행복 바이러스가 퍼져 지역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주회 1부는 구좌어린이합창단이 꾸몄다. '다섯글자 예쁜말' '사랑해요 엄마 아빠' '내가 바라는 세상'등을 예쁜 목소리에 담아냈다.

2부에는 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가 '위풍당당' '도라지' '아리랑' 'Egmont Overture''New World'등을 연주하며 가을날, 음악의 정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구좌어린이합창단의 공연모습. 김영미 PD

찬조출연은 제주의 시원한 바람을 뜻하는 청년 예술인들이 만든 '브리즈 브라스' 금관앙상블의 연주로 이뤄졌다.

3부는 구좌어린이합창단과 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가 관객들과 '느영나영' '고향의봄'을 부르며 마무리했다.

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모습. 김영미 PD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박미란센터장은 "이번 음악회가 아동과 청소년들의 전인격적인 성장을 돕고, 지역주민에게는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 우리 아이들을 격려하고, 마을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힐링음악회는 스누피가든의 지원으로 이뤄졌고,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진행됐다.

한편 구좌어린이합창단과 구좌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구좌지역아동센터(해바라기, 종달, 우리하도)가 2012년 5월 창단한 이래 매년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미PD ymi7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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