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동기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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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김동기 신장내과 교수(사진)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연구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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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김동기 신장내과 교수(사진)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연구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가의 지원을 받아 인체유래물을 수집·관리하고 이를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0년 국가지정 인체자원은행으로 선정된 이래 12년간 안정적으로 인체유래물 수집 및 분양 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하면서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최근에는 바이오헬스 산업·연구에 필요한 질환 인체자원 및 표준화된 임상·역학정보, 영상 정보 등을 확보하고, 공동 분양 지원 시스템을 통해 연구 지원, 주문자 맞춤형 자원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체자원은행장을 맡고 있는 김동기 교수는 “인체자원 공급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연구에 필수적이다”라며 “서울대병원은 고부가가치의 인체유래물과 임상·역학 정보 수집 및 정도 관리, 분양을 통해 혁신적 신의료 기술 개발 근간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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