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편..발행 구조 등 콘텐츠 신설

노자운 기자 2021. 11.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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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채권 시장에 상장한 사회책임투자(SRI) 채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와 발행 기관 등이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용 세그먼트의 등록 취소 채권 및 국내 기업이 해외 발행한 SRI 채권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장 동향 웹진을 내년부터 분기 별로 게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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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채권 시장에 상장한 사회책임투자(SRI) 채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와 발행 기관 등이 쉽게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거래소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월 평균 페이지 뷰는 지난해 2571회에서 올해(10월 말까지) 1만1636회로 4.5배 증가했다. 이에 거래소는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원스톱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먼저 SRI 채권 발행 기관 및 주관사 등의 원활한 발행·등록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채권 발행 구조, 유형별 발행 사례, 발행 시 확인해야 할 사항 등 콘텐츠를 신설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용 세그먼트의 등록 취소 채권 및 국내 기업이 해외 발행한 SRI 채권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장 동향 웹진을 내년부터 분기 별로 게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조달 자금 사용 보고서를 제출 시기 별로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채권 발행 기관의 자금 사용 정보를 투자자들이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채권 소개 메뉴에 시장 발전 연혁, 기대 효과 등의 콘텐츠를 보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성장하는 SRI 채권 시장에 대한 정보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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