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배상판결 3년, 일본은 사과하고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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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겨레하나는 일본 강제징용 배상판결 3년째인 29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겨레하나는 "3년 전 오늘 우리 대법원은 미쓰비시에게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며 "하지만 전범기업 미쓰비시와 전범국가 일본은 강제동원 사죄와 배상을 계속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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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겨레하나는 일본 강제징용 배상판결 3년째인 29일 오전 11시 부산 동구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겨레하나는 "3년 전 오늘 우리 대법원은 미쓰비시에게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며 "하지만 전범기업 미쓰비시와 전범국가 일본은 강제동원 사죄와 배상을 계속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미쓰비시는 지옥의 섬 군함도의 주인으로, 일본 제국주의 침략전쟁 확대와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악덕기업"이라며 "침략 전쟁 기간 미쓰비시 조선소에서는 수많은 군함과 어뢰가 생산됐고, 나가사키 조선소에만 6천여명의 조선인이 강제로 연행돼 노예 노동을 강요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전쟁 범죄에도 불구하고 미쓰비시가 배상 판결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일본 정부에게도 중대한 책임이 있다"며 "그럼에도 일본은 한국이 먼저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적반하장격 반역사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제동원 문제는 전쟁범죄인 만큼, 일본이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는 것은 반인륜적인 전쟁범죄 문제를 역사적으로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피해자들과 손잡고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는 날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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