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 없는 용산역파출소, '삼각지파출소'로 이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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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각지역 부근에 있는 용산역파출소가 이름을 삼각지파출소로 바꿨다.
1928년 역전파출소로 문을 연 용산역파출소는 용산역 주변 재개발로 2017년 5월 용산역에서 약 1.5㎞ 떨어진 현재의 삼각지역 앞으로 이전하고도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용산경찰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삼각지파출소로 이름 변경'이 70%, '기존 이름 사용'이 7%로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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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걸음질' 민원 제기에 이름 바꿔.."주민과 함께 안전 위해 노력"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서울 삼각지역 부근에 있는 용산역파출소가 이름을 삼각지파출소로 바꿨다.
1928년 역전파출소로 문을 연 용산역파출소는 용산역 주변 재개발로 2017년 5월 용산역에서 약 1.5㎞ 떨어진 현재의 삼각지역 앞으로 이전하고도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
하지만 위치와 맞지 않는 이름 때문에 용산역 부근으로 갔다가 헛걸음질 했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이번에 이름을 바꿨다.
용산경찰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삼각지파출소로 이름 변경'이 70%, '기존 이름 사용'이 7%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름이 바뀐 삼각지파출소는 29일 오후 2시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김정재 용산구의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양혜숙 삼각지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
박주현 용산경찰서장은 "일상생활의 평온과 안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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