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민 표준연 원장, 아·태 측정표준협력기구 의장 선출

김인한 기자 2021. 11. 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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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지난 26일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협력기구(APMP) 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기구는 197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측정 과학 분야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APMP는 측정을 통해 표준을 만들고, 이를 통해 과학·산업 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표준연은 이번 APMP 의장직 수임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측정표준 이슈에 대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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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부터 임기 3년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 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지난 26일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협력기구(APMP) 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3년이다.

이 기구는 197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측정 과학 분야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까지 27개국 45개 기관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예컨대 과학 연구나 산업 활동을 하려면 미터, 시간, 무게 등 표준이 필요하다. APMP는 측정을 통해 표준을 만들고, 이를 통해 과학·산업 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APMP 의장으로 한국인이 선출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7년 정광화 전 표준연 원장이 첫 한국인 의장이었다.

표준연은 이번 APMP 의장직 수임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측정표준 이슈에 대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과 균형 있는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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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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