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립준비 청소년 홀로서기 지원..'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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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8번째 센터인 경기센터를 29일 개소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식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준 삼성전자 기흥화성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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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8번째 센터인 경기센터를 29일 개소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경기센터 개소식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준 삼성전자 기흥화성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은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삼성전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희망디딤돌 경기센터는 화성시와 고양시 오피스텔 건물에서 각각 운영된다. 화성시에는 자립 생활관 14실과 자립 체험관 3실, 고양시에는 생활관 4실과 체험관 2실이 갖춰진다. 생활관은 보호가 종료된 만 18~25세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1실로 가주할 수 있고, 체험관은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청소년들이 며칠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주거 인프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립 교육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요리, 청소 등 생활 필수 교육과 금융지식, 자산관리, 임대차 계약 등 기초 경제 교육을 제공한다. 또 직업 관련 교육은 물론 진로 상담과 취업 알선도 진행한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지난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CSR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삼성 희망디딤돌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각 센터에 입주한 청소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도 8500여명에 달한다.
이번 경기센터 개소로 전국에 10개 센터(13개소)를 운영하게 됐으며, 내년에 경북과 전남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은 경기센터 자립준비 청소년들과 짝을 이루어 취업, 학업, 고민상담 등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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