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첨단센서 허브도시' 미래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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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첨단센서 허브도시 도약 비전을 담은 '대전 K-센서밸리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대전시는 29일 ICC호텔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정치권 인사 및 정부·관련 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센서밸리 조성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는 203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대전을 첨단센서 허브도시로 만든다는 '대전 K-센서밸리 미래전략'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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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서특화 장대첨단산단 조성·혁신성장센터 건립 등 비전 밝혀
대전시는 29일 ICC호텔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정치권 인사 및 정부·관련 공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센서밸리 조성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는 203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대전을 첨단센서 허브도시로 만든다는 ‘대전 K-센서밸리 미래전략’을 공표했다.
허 시장은 "대전은 4메가 디램(DRAM) 개발로 반도체 세계 1위 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가 과학기술의 중심에 있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특별시 완성과 새로운 도전·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지금, 대전의 미래 먹거리와 대한민국의 10년을 견인할 중심에 ‘첨단센서’가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K-센서밸리 미래전략으로 △국내 최초 센서특화 장대첨단산업단지 조성 △첨단센서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혁신성장센터 건축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화 지원 △산학연관 혁신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오는 2023년 장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가는데 이어 2024년 상반기 혁신성장센터를 착공, 2025년 하반기 조성을 마치고 첨단센서 제조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스마트 센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와 만나 세상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전을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하는 글로벌 첨단센서 허브도시로 조성하는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용현 한국센서산업협회 회장은 “대전은 센서산업에 강점을 지닌 도시”라며 “장대산업단지에 센서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센서밸리 조성을 주도하고 관련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센서기업인 ㈜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이 공동으로 설립한 한화인텔리전스㈜ 현판식이 영상으로 진행됐다. 한화인텔리전스는 시스템 반도체 및 적외선 열영상 센서와 자동차 전장 센서 분야 제품개발 및 생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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