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00

박대한 2021. 11. 29. 14: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추가접종·재택치료 강화할 듯…"청소년 방역패스 유보적"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진자 수 증가세가 끊이지 않고 병상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29일 오후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 추가접종과 재택치료를 확대하면서 일상 회복 기조는 유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특별 방역 대책을 내놓는다.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추가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만큼 새 대책에는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는 대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보기: http://yna.kr/6kRqrKADAZL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마친 주민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난 15일 오전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마친 주민이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밖으로 나가고 있다. 2021.11.15 hs@yna.co.kr

■ 오미크론 우려에 세계경제 '시야 제로'…금융시장·기업들 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에 세계 경제의 앞날이 다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오미크론의 전염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기존 백신으로 예방 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정보가 나오지 않아 지난해 코로나19 대확산(팬더믹)에 따른 국경 폐쇄와 봉쇄령, 그에 따른 경제활동의 위축이 재현될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시장과 기업들은 섣불리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일단 보건당국과 정부의 지침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공식적으로 분류된 지난 26일 미국과 유럽, 아시아 증시가 최근 보기 드문 급락장을 연출하면서 '블랙 프라이데이'가 말 그대로 '검은 금요일'이 됐다. 씨티그룹은 오미크론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나오기까지 2∼8주가 걸릴 것이라며 그동안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nRYrKkDAZe

■ 아이 10명 중 6명은 낮에 부모가 돌봐…육아부담 15년만에 최고

아이 10명 중 6명은 낮에 부모가 직접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부모의 육아 부담이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커졌다는 의미다. 기혼여성(15~49세) 7명 중 1명은 아이가 없었으며 이 중 절반은 앞으로도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BnRCrKgDAZd

■ 경기 아파트값 평균 6억원 돌파…서민담보대출 받기 어렵다

서울의 집값 급등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수도권 주변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이 대출 규제선인 6억원을 돌파했다.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19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5억1천161만원) 5억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에 6억원도 돌파한 것이다. 주택 6억원은 금융권의 대출 규제선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로 분류되는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의 주택일 경우에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yna.kr/xlR4rKDDAZT

■ 이재명 "경제민생 대통령"…윤석열에 "50조 지원 당장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9일 "이 순간부터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다.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선 D-100 전국민 선대위 회의 연설에서 "그 어떤 것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직 국민과 민생을 위해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개선하고, 필요한 정책은 과감하게 도입하겠다"며 "리더십을 바꾸고, 사람을 바꿔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윤 후보가 말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원 지원 약속, 저도 받겠다"며 "대신에 당선돼서 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전문보기: http://yna.kr/WkRBrKKDAZm

■ 윤석열 "나는 충청의 아들"…충청대망론 띄우며 중원서 스타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9일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레이스의 스타트를 충청권에서 끊었다. 이날부터 세종과 대전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충청권 민심을 훑으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뜻이다. 윤 후보는 충청행 첫날인 이날 오후 세종·대전을 방문한 뒤 둘째 날 청주를 찍고 셋째 날 충남 천안과 아산을 찾는다. 윤 후보는 이날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지역 연고를 강조했다. 윤 후보 자신은 서울 출신이지만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이 충남 공주라는 점을 고리로 지역 민심에 호소하는 한편, '충청 대망론' 불 지피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AmR7rKVDAZB

■ 전체 사망률 대비 조울증 환자 사망률, 한국 OECD 최고 '오명'

한국이 흔히 조울증으로 불리는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의 초과사망비(비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사망비는 일반 인구집단(15∼74세)의 사망률 대비 해당 질환자의 사망률을 계산한 것이다. 초과사망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1(Health at a Glance)'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질과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의 초과사망비는 4.4로 집계됐다. 이는 OECD 평균인 2.9를 웃돌아 12개 회원국 가운데서 가장 높았다. 조현병 환자의 초과사망비도 4.5로 OECD 평균(3.7)보다 높았다.

전문보기: http://yna.kr/GlRvrKIDAZC

■ 삼성전자 30대 임원도 나온다…임원 직급 통합·승진 연한 폐지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30대 임원, 40대 CEO(최고경영자)도 나올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부사장과 전무 등 임원 직급을 통합하고, 임직원 승진 때 '직급별 체류기간'도 폐지했다. 삼성전자는 29일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지속 정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새 인사제도는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과감히 중용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보기: http://yna.kr/clRjrKRDAZL

■ 스토킹 가해자 차단 조치 어기면 '불이행죄'로 형사처벌

최근 서울에서 신변보호 대상자가 스토킹에 시달리다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긴급응급조치를 위반하는 스토킹 가해자를 형사처벌 하는 법률 제·개정을 추진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29일 "긴급응급조치 불이행죄를 신설해 과태료보다 형사처벌을 하는 방향으로 법률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변보호 강화 측면에서는 필요한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제대로 지급하고, 이 기기로 신고 시 기지국 위치 값과 와이파이·위성(GPS) 위치 값을 동시에 검색해 정확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스토킹 가해자가 접근금지명령 등을 위반하면 반드시 입건해 과태료와 형벌이 부과되도록 하고, 재범 우려로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경우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 조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으로 격리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HnR0rKZDAZ2

■ 일본, 내일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 원칙 금지

일본 정부가 30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외국인 입국을 30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금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밝혀질 때까지의 임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hnR-rKSDAZF

☞ 2월 개장한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붕괴…3명 경상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북한 친구들 부럽다! 가고싶다"…교육청 웹툰 논란
☞ "치매 최초 단계 증상은 '이것'일 수도"
☞ BTS 덕분에 LA 곱창집 대박…아미들, 밥 먹으며 '버터' 떼창
☞ "밥 먹으라" 말 안듣고 독서…칼로 책 내리찍은 계모
☞ 겨울 밤 4살 딸 길에 버린 엄마…동행한 남성 정체는
☞ 홍콩 디즈니플러스 '심슨가족'서 톈안먼시위 패러디 삭제
☞ 물개 대신 '육지 동물' 사슴 사냥 북극곰…희귀장면 포착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