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인력·기술 확산 거점"..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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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부터 전국 4개 지역(전북 김제·경북 상주·경남 밀양·전남 고흥)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전북 김제에서 처음으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전북 김제와 같은 시기에 1차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다음달 15일 준공 예정이다.
2차 지역으로 조성 중인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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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내달 15일, 고흥·밀양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부터 전국 4개 지역(전북 김제·경북 상주·경남 밀양·전남 고흥)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전북 김제에서 처음으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8월에 선정된 이후 2019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년여간의 조성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됐다.
전체 약 21ha 부지에 보육·임대·실증온실 및 지원센터 등 핵심시설 약 9ha가 들어섰다.
인근 스마트팜 관련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농업진흥청 등)-실증(실증단지)-검인증(실용화재단)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팜의 품목 다변화와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기능성 작물의 종자개발부터 제품화(기능성 식품)까지 연계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농에 대한 창업보육,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기술 연구·실증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 정책을 국정과제이자 8대 선도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4월에 관게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방안'으로부터 시작된 현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전국 최초로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이곳에서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고, 첨단 농업기술, 빅데이터가 활용돼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을 이뤄 스마트팜이 주변으로 포도송이처럼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전북 김제와 같은 시기에 1차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다음달 15일 준공 예정이다.
2차 지역으로 조성 중인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내년 상반기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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