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랭 질환 감시체계' 가동..내년 2월 말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겨울철 한랭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역 내 응급실 21곳에서 한랭질환자 진료 현황을 신고 받고, 질병관리청에 한랭질환자 현황을 제공하게 된다.
제공된 도내 한랭질환자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매일 게시된다.
감시체계로 지난해 신고 된 도내 한랭질환자는 총 16명(전국 433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겨울철 한랭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도는 지역 내 응급실 21곳에서 한랭질환자 진료 현황을 신고 받고, 질병관리청에 한랭질환자 현황을 제공하게 된다. 제공된 도내 한랭질환자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매일 게시된다.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이다. 크게 전신성(저체온증)과 국소성(동상, 침수병, 침족병, 동창 등)으로 분류된다. 60대 이상과 오전 시간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감시체계로 지난해 신고 된 도내 한랭질환자는 총 16명(전국 433명)이다. 이는 지난 2019년 15명(전국 303명)보다 1명이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60대와 80대 이상이 각 4명(25%)으로 가장 많았고, 70대는 3명(18.8%)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10명(62.5%), 여성 6명(37.5%)이다.
질환 종류는 저체온증이 14명(87.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표재성 동상 1명(6.3%), 다발적 신체부위 동상 1명(6.3%) 순이었다.
전체 환자의 93.8%(15명)는 실외에서 발생했다. 시간적으로는 오전 3시~6시 사이에 환자 발생 비율(전체의 25%, 4명)이 높았다. 이어 오후 3~6시대와 오후 6시~9시대가 각 3명(18.8%)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한랭 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다. 겨울철 한파특보 등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내복, 장갑, 목도리, 모자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