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무용제 대상에 툇마루무용단 '잔인한 오락'

임동근 2021. 11.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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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무용단의 '잔인한 오락'(안무 이동하)이 올해 제42회 서울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무용협회가 29일 밝혔다.

툇마루무용단은 1989년에 대상을 받아 서울무용제 역사상 유일한 2회 대상 수상을 기록했다.

배강원무용단의 '비쳐;지다'는 최우수상, 안무상, 남자 최고무용수상(최종호)을, C2Dance의 '꼴통품-거기 있는 줄도 몰랐던 너'는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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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무용단 '잔인한 오락' [한국무용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툇마루무용단의 '잔인한 오락'(안무 이동하)이 올해 제42회 서울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국무용협회가 29일 밝혔다.

툇마루무용단은 1989년에 대상을 받아 서울무용제 역사상 유일한 2회 대상 수상을 기록했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한 오브제와 무용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직설적인 표현으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한 안무자의 확고한 주제 의식과 실험적 무대 구성이 돋보였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배강원무용단의 '비쳐;지다'는 최우수상, 안무상, 남자 최고무용수상(최종호)을, C2Dance의 '꼴통품-거기 있는 줄도 몰랐던 너'는 우수상을 받았다.

여자 최고무용수상은 LDP 'Ash'의 임샛별 씨에게 돌아갔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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