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9개월 된 '더현대서울' 속옷매장 천장 무너져..3명 경상

이영관 기자 2021. 11. 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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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1시쯤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의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SNS

올해 2월 개장한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의 매장에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3층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소셜미디어 캡처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의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1명은 어깨 등에 찰과상을 입었고, 2명은 외상이 없었다”며 “천장에 하중이 실리면서 석고보드가 떨어진 사고이며 추가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여 소방 인력은 철수했다”고 했다.

29일 오전 11시쯤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의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SNS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며 “해당 매장은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천장 정밀 안전 진단을 진행 중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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