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보이지 않는 벽 존재..계속 도전할 것"
[앵커]
팬데믹을 뚫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년 만에 공연한 방탄소년단이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세계 무대를 사로잡고도 "한국 아티스트로서 보이지 않는 벽을 느낀다"며 "뛰어넘을 장벽"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연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한국에서 시작한 아티스트로서 우리의 정체성, 언어, 장르의 한계점 등 보이지 않는 벽이 아직 존재합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서 보여드렸습니다."
음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에 2년 연속 후보로 올랐으나 본상 후보에는 지명되지 않는 상황을 의식한 듯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뛰어넘을 장벽이 있고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슈가 / 방탄소년단> "후보로 오른 것도 그렇고 수상 여부도 쉽지 않은데. 아직 뛰어넘을 장벽이 있다는 것,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청년에게 용기를 주는 등 묵직한 메시지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방탄소년단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음악이 가진 힘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홉 / 방탄소년단> "한 세대의 목소리가 돼서 대변한다는게 낯간지럽기는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공유하게 돼 영광이었는데…."
자신들의 성공에 대해선 팬들에게 가장 큰 공을 돌렸습니다.
<RM / 방탄소년단> "성공을 100이라 하면 50은 아미(팬들) 덕분입니다. 트로피가 있다고 생각하면 제가 차지하는 부분은 작은 끄트머리입니다."
2년 만의 대면 공연은 새로운 장의 시작이라며, 조만간 한국 공연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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