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 '교육시설 점검사업'..학교 안전 지킴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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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이 학교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교육시설 안전점검 민간전문가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주교육청은 청주 신흥고에서 민간전문가(건축사), 학교 관계자와 민·관 합동으로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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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이 학교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교육시설 안전점검 민간전문가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주교육청은 청주 신흥고에서 민간전문가(건축사), 학교 관계자와 민·관 합동으로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흥고는 절토 사면과 맞닿은 창고 2동의 옥상에 토사가 유입된 것을 발견, 교육지원청에 점검을 요청했다.
청주교육청 학교지원국은 4월부터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13명을 위촉했다. 옹벽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학교를 찾아가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지반 함몰, 석축 손상, 옹벽·담장 손상 등 위험 요인을 찾아 2곳은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2곳은 조만간 공사에 들어간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민간전문가를 파견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발 빠르게 조처하고 있다"면서 "다른 학교도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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