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KAIST와 함께 '미래국방 전략 혁신과정' 운영

이종윤 2021. 11. 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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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리 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거듭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인 '미래국방전략 혁신과정'을 신규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을 준비한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산·학·연 전문가들과 국방정책결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급변하는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첨단과학기술군 건설에 필요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방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이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방역량을 갖추는데 있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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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군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이해 제고 교육
국방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리 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거듭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인 ‘미래국방전략 혁신과정’을 신규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1기), 다음달 6~8일(2기)에 두번에 거쳐 더존 비즈온 그룹이 있는 을지타워에서 교육이 이뤄지며 국방부 차관, 합참 차장 이하 국방부·합참 실·국장 등 고위 정책결정자 80여명이 참여한다.

국방부와 KAIST가 공동 개설한 이번 교육과정은 국방부 차관, 합참 차장 이하 국방부·합참 실·국장 등 고위 정책결정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석자들은 미래전 양상의 변화와 4차산업혁명 기반 첨단과학 기술의 국방적용을 주제로 국내 유수 산·학·연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미래 국방전략과 군사력 건설의 발전 방향을 토의한다.

1일차에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국방혁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 형성’을 주제로 4차산업혁명 이후의 변화양상, AI, 미래전 양상과 주변국 군사혁신 동향, 디지털 대전환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국방혁신에 중요한 4차산업혁명 기술 분야별 이해도 제고’를 주제로 드론, 자율주행, 로봇, 초연결과 양자컴퓨팅 등이 소개된다.

3일차에는 ‘미래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영역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인공위성과 국방 우주 개발에 관한 강의와 첨단 ICT 기업 인프라 참관 현장실습이 실시된다.

국방부는 올해 초부터 차관 주관으로 ‘미래국방혁신구상 TF’를 구성,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 군의 첨단과학기술군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미래국방전략 혁신과정은 이러한 ‘미래국방혁신구상’의 일환으로서, 급변하는 기술 및 안보환경에 대한 국방 리더십의 인식을 제고하여 과학기술기반의 국방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을 준비한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산·학·연 전문가들과 국방정책결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급변하는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첨단과학기술군 건설에 필요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방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이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방역량을 갖추는데 있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고위 정책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에 이어 내년도부터는 군사전략·개념발전 및 미래 군사력 건설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까지 교육대상자를 확대해 국방혁신에 필요한 지식과 공감대를 국방 영역 전체로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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