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생명을 구한 자랑스러운 시민 6명에 표창패

이은중 2021. 11. 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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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29일 시민의 생명을 구한 자랑스러운 시민들에게 '천안시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표창패 수상자는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신속한 응급대처로 구한 박완호 씨와 불당동 원마트 직원인 이승원·한상이·김순화·손혁민·곽성지 씨 등 6명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웃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 시민들이 더욱 빛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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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대처 펼쳐 쓰러진 시민 구조
자랑스러운 시민 (천안=연합뉴스)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쓰러진 주민을 구한 자랑스러운 천안시민들이 29일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천안시장 표창패'를 받은 뒤 박상돈 시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 11. 29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9일 시민의 생명을 구한 자랑스러운 시민들에게 '천안시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표창패 수상자는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신속한 응급대처로 구한 박완호 씨와 불당동 원마트 직원인 이승원·한상이·김순화·손혁민·곽성지 씨 등 6명이다.

대학생인 박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KTX천안아산역 내에서 쓰러진 30대 여성을 발견하고 119에 즉시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진행,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생명을 구했다.

쓰러진 여성은 아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현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 원마트 직원들은 지난 19일 오전 7시 56분께 출입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노인을 발견했다.

한 직원은 노인이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하고 기도 확보를 위해 노인의 목을 받쳤으며, 뒤따라 달려온 직원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다른 직원은 노인의 손을 주무르고 119에 신고했다.

지나가던 시민도 노인의 신발을 벗기고 주물렀다. 노인은 응급처치 덕분인지 쓰러진 지 3분여만의 의식을 찾아 직원들의 부축을 받고 몸을 일으켜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웃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 시민들이 더욱 빛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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