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0톤 출발..모레 울산항 도착

조성원 2021. 11. 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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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0톤 실은 선박이 한국으로 출항했다고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수출 전 검사를 통과한 차량용 요소 3,000톤을 적재한 선박이 오늘(29일) 오전 7시 10분 산둥성 룽커우항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10월 15일부터 중국 세관이 요소를 비롯한 중국산 비료의 통관 절차를 강화하면서 한국으로 갈 요소 수출이 중단돼 요소수를 이용하는 국내 디젤 차량들이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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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주중 한국대사관)

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0톤 실은 선박이 한국으로 출항했다고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수출 전 검사를 통과한 차량용 요소 3,000톤을 적재한 선박이 오늘(29일) 오전 7시 10분 산둥성 룽커우항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선박은 모레(12월 1일) 울산항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출발한 물량은 지난 23일 울산항에 도착한 300t과 함께 중국에서 이미 계약해 들여오기로 한 요소 18,700톤 가운데 일부입니다.

(사진 제공 : 주중 한국대사관)


대사관 측은 "수출 과정에서 중국측 유관기관과 현지 업계, 국내 관계부처와 수출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협업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에 필요한 요소가 최대한 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0월 15일부터 중국 세관이 요소를 비롯한 중국산 비료의 통관 절차를 강화하면서 한국으로 갈 요소 수출이 중단돼 요소수를 이용하는 국내 디젤 차량들이 운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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