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가린 채 웅크리고..페루서 최소 800년 된 미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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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800년에서 1200년 전 것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의 미라가 발굴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CNN 보도에 따르면 페루 산 마르코스 국립대학 연구진은 리마에서 약 25㎞ 떨어진 카하마르킬라 유적지 마을 광장의 지하에서 미라를 발굴했습니다.
해당 미라는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했으며, 25세에서 30세 사이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이어 "보다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이 미라의 신원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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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추정.."권위있는 인물이었을 것"
페루에서 800년에서 1200년 전 것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의 미라가 발굴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CNN 보도에 따르면 페루 산 마르코스 국립대학 연구진은 리마에서 약 25㎞ 떨어진 카하마르킬라 유적지 마을 광장의 지하에서 미라를 발굴했습니다. 해당 미라는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했으며, 25세에서 30세 사이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미라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웅크린 자세에 밧줄로 온 몸을 묶인 채 발견됐습니다. 발굴을 주도한 고고학자 피터 반 달렌 루나 박사는 "밧줄로 묶어 시신을 매장하는 것이 페루 남부의 장례 풍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라가 발견된 무덤 근처에서는 라마를 포함해 여러 연체동물의 뼈도 발견됐습니다. 루나 박사는 "시체가 무덤에 안치된 후에도 무덤 위에서 끊임없는 행사와 활동이 있었다는 증거"라면서 해당 미라가 평범한 시민이 아니라 중요한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다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이 미라의 신원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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