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50%..5년간 21조 투자

신기림 기자 2021. 11. 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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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 자동차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중을 50%로 높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닛산 차량 가운데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10% 수준이었다.

유럽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은 10% 정도고 미국의 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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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중 10%..5년간 전기차 20개 출시 목표"
닛산자동차/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닛산 자동차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중을 50%로 높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닛산자동차의 우치다 마카토 최고경영자(CEO)는 29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장기계획을 공개하며 "닛산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장기 플랜을 공개하며 닛산은 2030년까지 23개 신차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5년 동안 20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6회계연도까지 유럽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판매된 닛산 차량 가운데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10% 수준이었다.

하지만 전기차 개발 속도를 내고 2028년까지 자체개발 배터리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목표 아래 앞으로 5년 동안 2조엔(175억달러, 약21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닛산은 밝혔다.

유럽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은 10% 정도고 미국의 2% 수준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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