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특화 솔루션 2종 출시

윤선영 2021. 11. 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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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와 '데이터 포레스트'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는 네이버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다각도로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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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 박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와 '데이터 포레스트' 상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는 네이버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다각도로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네이버 쇼핑, 검색, AI(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유입된 방대한 양의 독보적인 데이터를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는 대량의 네이버 데이터를 포함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인프라, 맞춤형 분석, 연계서비스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제공한다.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인만큼 인프라·보안 관련 첨단 기술을 적용해 접속 인증과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데이터 유출 위험이 없도록 인프라를 제공하고 허가된 사람만 접속할 수 있도록 내·외부 망을 차단해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의 기본형 출시 이후 각 산업 도메인에 특화된 고급 데이터, 분석 템플릿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터를 처리에 익숙하지 못한 고객이나 커스터마이징 대시보드 구축이 필요한 경우 파트너사로부터 분석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픈 베타 테스트(OBT)로 제공하던 데이터 포레스트도 정식 서비스로 출시했다. 데이터 포레스트는 빅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으로 머신러닝을 위한 텐서플로우, 파이토치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하둡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이번 데이터 분석 특화 솔루션들은 네이버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PaaS 포트폴리오의 확장"이라며 "차별화된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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