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구유정 교수, 당뇨병학회 우수 연제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구유정 교수가 아시아 당뇨병 학회에서 수여하는 'AASD Presentation Grant 2021'를 수상했다.
구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인 엠파글리플로진과 다파글리플로진을 각각 투여해 추적 관찰한 효과를 발표했다.
구 교수는 "이번 연구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장기적 혈당 조절과 이를 통한 심혈관·신장 질환,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구유정 교수가 아시아 당뇨병 학회에서 수여하는 'AASD Presentation Grant 2021'를 수상했다.
구 교수는 경구용 당뇨 약제로 혈당조절이 필요한 환자들이 주사제 치료로 넘어가지 않고도 추가적인 혈당 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구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SGLT2 억제제'인 엠파글리플로진과 다파글리플로진을 각각 투여해 추적 관찰한 효과를 발표했다.
추적 관찰에서 엠파글리플로진과 다파글리플로진의 기전 대비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각각 1.7%와 1.1%로, 엠파글리플로진에서 혈당 강하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다.
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같은 계열이라도 4제 병합 요법으로 장기간의 효과 차이를 보임을 학계 최초로 보고했다.
구 교수는 "이번 연구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장기적 혈당 조절과 이를 통한 심혈관·신장 질환,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캐나다도 '오미크론' 뚫렸다…프랑스도 의심 사례
- 신규확진 3309명·위중증 629명 '주말효과로 둔화'(종합)
- 정재훈 "오미크론보다 더 무서운 건 현재 한국 코로나 상황"
- 이재명 "부동산 폭등 아닌 폭락이 걱정되는 상황"
- 기업인 87% 한일관계 개선에 부정적…"정치 경제 분리 필요"
- 오미크론, 안전지대가 없다…"시간과의 싸움"
- '차지철' '장순실' 논란에…장제원·진중권 연이은 공방[이슈시개]
- D-100 여론조사 총정리…접전 속 윤석열 오차범위 안팎 우세
- 3살 아들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아동학대살해' 혐의 적용
- '스토킹 살인' 김병찬 검찰 송치… "죄송하다"만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