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부터 전국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으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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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열람·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를 행정서비스통합포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 발급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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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2022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를 행정서비스통합포털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 발급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취학통지서는 1953년 이후 각 주민센터에서 학부모에게 우편이나 인편으로 배부돼 왔다. 하지만 학부모의 주민센터 직접 방문시에만 취학대상 아동명부 열람 등 시·공간상 제약이 많았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을 둔 예비 학부모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정부24’에 접솓해 취학통지서를 열람 또는 발급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를 신청·이용하지 않으면 이전과 같이 우편이나 인편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취학 통지를 받게 된다. 내년 초교 입학 예정학생은 약 40만명으로 행안부는 약 10만명이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우편 발송비 등 연간 2억5300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학부모는 서울시 온라인 민원에서도 서비스를 신청·이용할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자는 인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우편·인편 등으로 취학 통지를 받은 모든 학부모는 취학통지서를 지참해 배정된 학교의 예비소집에 입학 예정 아동과 함께 참석해야 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 개통으로 취학아동을 둔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선 공무원들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정부24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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