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집 앞 찾아가 수차례 초인종 누른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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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의 집 앞에 찾아가 수 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린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관악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찾아가 문 앞에 기다리며 초인종을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우선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만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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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전 여자친구의 집 앞에 찾아가 수 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린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서울 관악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찾아가 문 앞에 기다리며 초인종을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는다.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낀 B씨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달 중순경 A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한 피해자로, 이미 경찰로부터 신변 보호를 받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조사를 오전 중에 마치고 A씨를 석방했다"며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만 입건했다. A씨에게 스토킹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는 검찰 송치 시 결정할 예정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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