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랑화폐' 디자인 바뀐다.."올해 화폐, 내년엔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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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의 디자인이 내년부터 새롭게 바뀐다.
29일 군에 따르면 발행 2년차를 맞는 청송사랑화폐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청송사랑화폐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기존 청송사랑화폐의 이용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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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발행된 청송사랑화폐, 연말까지 사용해야
환전도 연말까지 지역 내 금융기관서 마쳐야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의 디자인이 내년부터 새롭게 바뀐다.
29일 군에 따르면 발행 2년차를 맞는 청송사랑화폐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내년부터 새롭게 제작된 청송사랑화폐를 유통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발행한 청송사랑화폐는 내년부터 사용할 수 없다.
청송사랑화폐를 보유한 개인이나 기업은 연말까지 이를 소비해야 한다.
환전도 올 연말까지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완료해야 한다.
올해 한해 청송사랑화폐는 455억원 규모로 발행돼 농민수당, 택배비, 재난지원금 등 각종 정책수당 등으로 활용됐다.
특히 10% 할인행사로 330억원을 판매해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
군은 내년에 600억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해 각종 정책수당에 투입하고, 10% 할인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청송사랑화폐가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기존 청송사랑화폐의 이용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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