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미래 담은 발전전략, 연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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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서부경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해 오는 12월 중 발표한다.
경남도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서부경남 발전전략 및 성과확산을 위한 연구용역'은 주요 정책 상황 진단 및 개선, 지역산업(혁신도시·항공우주·항노화) 생태계 강화 전략 방안 등으로, 12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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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남도, 연구용역 결과 12월 중 최종 발표
생활·경제권 중심 유연한 발전전략 예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서부경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해 오는 12월 중 발표한다.
경남도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서부경남 발전전략 및 성과확산을 위한 연구용역'은 주요 정책 상황 진단 및 개선, 지역산업(혁신도시·항공우주·항노화) 생태계 강화 전략 방안 등으로, 12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서부지역에 한정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경남의 특화산업인 항공산업과 연계하여 항공특화 클러스터 구축, 부울경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대학 학과 지원 네트워크 구축, 경남항공우주전문교육원 설립, 미래 소형 항공기용 전장부품 연구센터 설립, 경남도 항노화 총괄 컨트롤타워 구축, 빅데이터 기반 AI 천연물 소재 생산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서부경남을 경남혁신도시 중심으로 선순환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울경 메가시티와 연계하는 방안을 담아 서부경남 전역을 효과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9월 서부경남을 국토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4대 전략, 16개 과제를 내년도 대선공약으로 건의했다.
서부경남 발전 4대 전략으로 ▲서부경남 중추도시 기능 강화 및 신거점 육성 ▲항공우주산업 구조 고도화 ▲서부경남 미래먹거리 신산업 발굴 ▲서부경남 중심 영호남 1시간 생활권 교통망 구축을 제안했다.
경남도 이인숙 서부균형발전국장은 "오는 12월에 마무리되는 용역이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서부경남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요한 발전축으로서 경남 전역이 골고루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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