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새일센터 맞춤형 고용서비스..'경단녀' 고용 334건, 목표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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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며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15년 9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개소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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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결혼,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며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15년 9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개소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과 함께 일자리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새일 센터’는 사전 예약으로 소규모 상담이 가능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맞춤형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올해 새일센터를 통한 고용은 현재 총334건으로 2021년도 목표대비 104%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은 직무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기업은 여성인재 발굴로 구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여성 인턴 사업’에 9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3개월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일 6개월 유지 시 기업에게는 새일고용장려금과 인턴에게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3개 기업체에 인턴참여자 35명이 참여 중이며 올해 목표대비 125% 달성으로 계속해서 기업체 발굴과 구직자 연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새일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7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팀의 예비 창업자 육성에 나서고 있다.
군은 4팀의 예비 창업자가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 1000만원의 초기창업자금과 멘토·멘티사업, 현장 점검 등 창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경력단절여성에게 취업에 필요한 학사 교육과정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등 고학력 취업자 배출효과를 통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준석 군 행정복지국장은“여성들이 새일센터를 발판삼아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여성에 대한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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