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교도소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 운영 적발.."관리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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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교도소가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콜센터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경이 교도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휴대전화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군경은 교도소 내 감방 지하에 설치된 '금고'를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장비와 무기 등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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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교도소가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콜센터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경이 교도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휴대전화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악명 높은 범죄자가 수감돼 있기로 유명한 피칼레냐 교도소입니다. 군경은 교도소 내 감방 지하에 설치된 '금고'를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장비와 무기 등을 압수했습니다.
금고에는 휴대전화 31대, 휴대전화 액세서리 154개, 유심카드 104장 등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흉기 39개와 코카인 444g 등 무기와 마약류도 보관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계자는 "의심을 받지 않을 교도소가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본 조직이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감방에서 운영했다"며 "명백한 증거가 나온 이상 보충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교도소 보이스피싱의 주요 타깃은 상인들이었습니다. 조직은 상인들에게 "가족을 납치했다. 살리고 싶으면 몸값을 내라"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전국에 분포돼 있는 것을 보면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는 단체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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