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팬데믹, 우리 미술엔 기회? '아트 캐피털리즘'

이주상 기자 2021. 11. 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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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미술은 19세기 이후 자본시장에 편입됐다며, 서구 중심으로 세계화된 미술시장에서 한국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봅니다.

2008년 경제위기와 2020년 팬데믹은 서구 중심의 세계질서에 균열을 가져왔고, 우리 미술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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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아트 캐피털리즘 / 이승현 / 아트북스]

자본의 논리가 내면화된 미술의 세계, <아트 캐피털리즘>입니다.

미술은 19세기 이후 자본시장에 편입됐다며, 서구 중심으로 세계화된 미술시장에서 한국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봅니다.

2008년 경제위기와 2020년 팬데믹은 서구 중심의 세계질서에 균열을 가져왔고, 우리 미술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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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시작 / 김병연, 김소영 외 7인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의 미래를 위한 경제학자들의 제언 <혁신의 시작>입니다.

창의적 사고와 공정하고 유연한 제도가 혁신의 필요조건이라며, 이를 위한 각 분야별 당면과제를 제시합니다.

또 갈등과 분열을 증폭시키는 한국의 정치 구조가 혁신의 장애 요인이라고 비판하고, 정책의 지배구조를 혁신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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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헌 변호사의 삶, 균형과 품격 / 김인회 / 이지출판]

대표적인 인권변호사 한승헌 전 감사원장 이야기 <한승헌 변호사의 삶, 균형과 품격>입니다.

한승헌 선생이 살아온 인생을 균형과 품격, 중도, 평온의 관점에서 살펴봤습니다.

엄격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전통을 존중하는 가운데 혁신을 추구하는 등 균형된 삶을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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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 조장훈 / 사계절]

학벌주의와 부동산 신화가 만나는 곳 <대치동>입니다.

학벌을 얻기 위해 대치동으로 몰려드는 사람들과 그 열기 속에 함께 끓어오른 부동산 시장의 풍경을 대치동 내부자의 시각으로 기록했습니다.

20년 넘게 대치동 학원가에서 입시전문가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대치동 열풍은 교육제도의 변천 과정에서 비롯됐다며 우리 교육의 현실을 파헤칩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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