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석열 43.7%, 이재명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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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율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와이티엔>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다음 인물 중 누구에게 투표하실 생각이십니까?'라고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석열 후보가 43.7%를 얻었고, 이재명 후보가 35.1%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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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율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후보는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50.1%를 얻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다음 인물 중 누구에게 투표하실 생각이십니까?’라고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석열 후보가 43.7%를 얻었고, 이재명 후보가 35.1%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3%,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1.1%였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6%포인트로 지난 주(11월 22∼23일) 격차인 7.1%포인트 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1주 전 조사 보다 0.4%포인트 내려간 반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1.9%포인트 내려갔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58.4%)과 60살이상(54%), 18∼29살(48.1%)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 후보는 광주·전라(49.6%)와 인천·경기(40%), 40대(56.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윤석열 후보가 50.1%의 답변을 받았다. 이재명 후보는 39.6%였다. ‘가장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를 꼽은 응답이 48.2%로 윤석열 후보(40.2%)보다 높았다.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은 53.6%로 ‘집권여당의 정권 연장’(36.1%)보다 우세했다.
응답자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화’(33.2%)를 첫 손에 꼽았다. ‘후보 관련 논란과 의혹’이 30.1%로 뒤를 이었고, ‘취업 및 물가안정’이 18.4%, ‘코로나19 방역’이 5.5%였다. 남북문제를 거론한 이는 3.8%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세대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제일 많이 응답했지만, 30대는 ‘후보 관련 논란과 의혹’(38.9%)을 답한 이들이 더 많았다. 자칭 진보층도 ‘후보관련 논란과 의혹’(37.6%)이 ‘부동산 가격 안정화’(25.6%) 보다 표심에 더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3%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관련기사 : 차기 대통령 과제 1순위는 “주거 안정·부동산 문제 해결”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211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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