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서 결제? 블프에 해외직구 결제 피싱 기승"..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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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쇼핑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11월26일)가 시작되면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구 결제 피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 직구 소비자가 증가하는 점을 노리고 오해하도록 만드는 피싱 사기 수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되면서 피싱 관련 문의가 간간이 접수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공식 안내 문자를 보낼 때는 G마켓 또는 옥션이라고 명시하므로 오해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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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미국 최대 쇼핑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11월26일)가 시작되면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구 결제 피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이베이를 사칭한 문자가 일부 고객에게 발송됐다.
문자는 "이베이 승인안내 USD 416$ 결제 본인신청아닌경우 소비자보호원으로 문의바랍니다"와 같은 내용과 함께 피싱 번호를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안내한 번호는 한국소비자원 공식 번호와 다르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 직구 소비자가 증가하는 점을 노리고 오해하도록 만드는 피싱 사기 수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되면서 피싱 관련 문의가 간간이 접수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공식 안내 문자를 보낼 때는 G마켓 또는 옥션이라고 명시하므로 오해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8월 미국 최대 유통 업체 아마존과 손잡고 해외 직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11번가에는 접수 사례가 아직 없는 상태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달 소비자 문의를 받았거나 피해가 접수된 사례가 없었다"며 "피싱 피해가 발생했더라도 해당 업체가 아닌 다른 경로로 소비자가 직접 피해 구제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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