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서울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 수상

(왼쪽부터)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김석원 한화건설 지원팀장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매년 서울시민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 민간, 공공 등이 다자간 협력해 지속적으로 수행한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서울사회공헌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세텍에서 열린 올해 시사식에는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한 한화건설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각각 서울시장상과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11년 동안 지속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달에는 100호점을 개관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 책장 조립, 페인트 칠, 도서와 의자 배치 등 공간 리모델링에 참여했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권에 달한다"면서 "내년에도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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