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D-100일 '국민 속으로'.."청년 프렌들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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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을 100일 앞둔 29일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을 100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게 경선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최초의 30대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이미 청년의 당이 됐으며 이 추세는 불가역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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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을 100일 앞둔 29일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을 100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게 경선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윤 후보가 선출된 이후 20일 넘게 선대위 구성으로 갈등을 겪으며 당과 윤 후보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추세다. 이를 극복할 대책에 윤 후보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소상공인 긴급지원 50조원 예산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이 예산에 반영한다는 건 바람직한 일"이라며 "자기네들의 포퓰리즘적인 재난지원금 살포는 놔두고 긴급구제 프로그램 50조원을 가동하자니 포퓰리즘이라고 하더니 뒤늦게 깨달은 바가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당내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해주자는 것에 대해 반대할 사람은 없다"면서도 "다만 이것이 사업자의 투자의욕을 떨어뜨리거나 현실을 반영 못했을 때 근로자 불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어 비교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정식으로 닻을 올린 윤석열 선대위의 키워드는 청년, 중원으로 요약된다.
이날 윤 후보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대통령 선거 D-100일 되는 날"이라며 "첫 선대위 회의를 하고 첫 일정으로 충청지역에 2박3일 일정으로 가기로 했다.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청년 프렌들리 정부가 될 것"이라며 "청년은 선거 때 쓰고 버리는 정치적 액세서리가 아니다. 청년은 정책시혜 대상이 아닌 국정 파트너가 될 것이며 청년의 뛰어난 역량, 패기, 도전정신을 국정운영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최초의 30대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이미 청년의 당이 됐으며 이 추세는 불가역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7명의 35세 미만 청년보좌역을 임명했으며 앞으로 공모를 통해 약 10여명 이상을 추가로 임명할 예정이다.
조수진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님의 일정은 청년과 중원에 맞춰져 있다"며 "세종시는 평균연령이 아주 낮고 젊은 분들이 사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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