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투자자, 3분기 해외증권투자 54억달러 증가

윤선영 기자 2021. 11. 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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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지난 3분기 해외증권투자 규모가 54억달러 늘었습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3856억달러로 3분기 중 54억달러 증가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가 49억달러, 외국환은행 10억달러, 증권사가 3억달러 각각 증가한 반면 보험사는 6억달러 감소했습니다.  

투자 상품별로는 외국 주식이 51억달러로 주요국들의 주가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고, 외국 채권은 8억달러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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