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위생 논란 이제와 알바 탓? 거짓 해명 논란 '재점화'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1. 11. 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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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운영한 베이커리의 위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조민아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해, 과거 베이커리를 운영하던 당시 휘말렸던 구설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위생관념 논란이 일자 조민아는 해당 동전은 세척한 동전이며, 열풍 테스트할 때만 넣고 판매용 제품에는 넣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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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운영한 베이커리의 위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조민아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해, 과거 베이커리를 운영하던 당시 휘말렸던 구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조민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굉장히 힘들고, 악운이다"라는 도사의 말에 "내가 그때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제과, 제빵을 10년 가까이 취미로만 하다가 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주변에 나누는 걸 좋아해서 오랫동안 좋아하던 걸 해보자고 시작했다. 첫 사업이라 대처가 많이 부족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대중의 뭇매를 맞았던 위생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아르바이트생이 유산지를 댄다고 500원짜리를 넣고 구웠다. 아르바이트생 개인 SNS에 올려서 퍼진 건데, 내가 그렇게 한 걸로 됐다. 그래서 하나하나 아니라고 다 얘기를 했다. 그러나 아무도 안 들어주더라"라고 호소했다.

이어 "위생과에 신고가 500건 이상이 들어갔다. 그러나 위생과 직원이 와도 할 게 없었다. 수많은 논란들이 있었는데, '아니다'라고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왜 그렇게 없는 얘기를 지어내냐'고도 해봤다"라며 거듭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방송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뻔뻔한 거짓말"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본인 블로그에 500원짜리 동전 올리는 게 본인의 노하우라고 자랑하듯 써놓고 갑자기 아르바이트생 탓을 하느냐"라며 의문을 제기한 것.

실제로 과거 조민아는 다쿠아즈 제작 과정을 공개하며,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하는 게 자신의 노하우라고 밝힌 바다. 당시 위생관념 논란이 일자 조민아는 해당 동전은 세척한 동전이며, 열풍 테스트할 때만 넣고 판매용 제품에는 넣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다.

지난 2001년 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한 조민아는 이후 2006년 그룹에서 탈퇴한 이후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 2월에는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식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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