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전시작 표절 논란.."내 작품 베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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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시된 작품 중 하나가 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전통 등 전문가로 알려진 전영일 작가가 "빛초롱 축제에 나온 조형물 '느릿나무'은 자신의 작품을 베낀 것이다" 고 주장하고 나서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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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영일 작가 "창작물 푸른나무와 흡사…빠른 조치 취해달라"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전시된 작품 중 하나가 때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전통 등 전문가로 알려진 전영일 작가가 "빛초롱 축제에 나온 조형물 '느릿나무'은 자신의 작품을 베낀 것이다" 고 주장하고 나서면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6일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에 이르는 구간에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을 주제로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해 시의 의뢰로 제작한 등 56세트, 모두 83개를 설치했다.
이중 세 그루의 나무를 형상화한 '느릿나무'라는 작품이 전시됐는데, 전 작가는 해당 작품이 자신의 작품 '푸른나무'를 "베꼈다"는 주장하고 있다. 전 작가의 푸른나무는 지난해 개최된 등 축제인 '노원달빛산책' 등에 전시되기도 했다.
전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느릿나무'와 '푸른나무'를 비교하는 사진을 올린 뒤 "제 나무 시리즈 작업 결과물을 내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공력을 쏟아부었다"며 "빛초롱 축제 전시에 출품된 조형물은 제 작업과 비교해 색깔의 배합, 배치와 흐름, 와이어의 구조, 결과적인 조형성이 거의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물 등을 덧대어 조금 다르게, 이러한 파렴치한 베끼기 작업을 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는 거대한 기관인 만큼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작품은 업체 측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이번 주제에 맞게 등을 제작해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라며 "표절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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