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의원 부동산 의혹' 수사 조만간 종결..25명 불송치·불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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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4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 33명의 사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했고,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5명은 불송치 또는 불입건으로 사건을 종결했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 중인 4명의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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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4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을 종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 33명의 사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했고,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5명은 불송치 또는 불입건으로 사건을 종결했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7개월여간 진행 중인 수사 과정에서 검찰에 넘겨진 건 김승수·정찬민·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단 4명이다.
이들 중 정찬민 의원은 경기 용인시장 재임 당시 개발사업 시행사인 A사로부터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한무경 의원은 애초 수사 대상이었던 농지법 위반 혐의는 무혐의 처분됐으나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는 인정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농지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던 중 해당 혐의를 인지했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 중인 4명의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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