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 코로나19 분투기' 백서 발간

오희나 2021. 11.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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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부터 전면등교가 시작된 올해 11월까지 2년간의 서울교육공동체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 '서울교육 코로나19 분투기'를 29일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 코로나19 분투기'에는 방역과 안전, 학사운영, 교육격차 해소, 통합교육복지, 행정혁신 등의 분야에서 한마음으로 위기를 헤쳐온 서울교육 구성원의 노력과 성찰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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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2년여간 대응 과정 담아
위기 상황시 신속한 대응 위한 안내서 역할 기대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2월부터 전면등교가 시작된 올해 11월까지 2년간의 서울교육공동체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 ‘서울교육 코로나19 분투기’를 29일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전국 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실시된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염창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며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서울교육 코로나19 분투기’에는 방역과 안전, 학사운영, 교육격차 해소, 통합교육복지, 행정혁신 등의 분야에서 한마음으로 위기를 헤쳐온 서울교육 구성원의 노력과 성찰이 담겨있다. 백서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어려움에 대응한 주요 장면을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성찰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1장. 한눈에 보는 서울교육 코로나19 분투기’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한눈에 보여주고, ‘2장. 서울교육,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는 방역, 학사, 원격교육, 교육복지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서울교육 전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주목했으며, ‘3장. 서울교육, 코로나19 위기 대응 68’에서는 이후 학교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대응 장면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4장. 코로나19 대응 학교 현장 이야기’에는 학교구성원들이 헤쳐온 코로나19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 성찰의 계기로 삼았다.

현재 정부의 방역체계가‘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학교내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백서는 예상 밖의 위기 상황이 도래했을 때 시행착오 없는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세계적 감염병 상황의 위기를 서울교육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대응하고 미래교육으로 성큼 다가가는 기회로 삼은 600여 일의 기록을 함께 공유할 것”이라며 “또한 유사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그동안의 대응 노력을 바탕으로 더욱 지혜롭게 대처하며 발전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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