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국제 심포지엄 개최..이탈 주민들 경험담 발표

이승환 기자 2021. 11.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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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중구 세종대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21 북한 인권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인권위는 "국제사회도 북한 인권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조속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북한 인권의 개선과 북한 이탈 주민의 인권 보호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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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건물 © 뉴스1 (인권위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중구 세종대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2021 북한 인권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인권위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외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북한 인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개회식에서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의 개회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주한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들도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제1세션에서는 '북한 인권 관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개선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이금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마도카 사지 서울유엔인권사무소 인권담당관 등이 토론을 한다.

제2세션에서는 북한 이탈 주민 당사자들이 경험과 견해를 발표하며 백범석 경희대학교 교수와 김수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인권위는 "국제사회도 북한 인권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조속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북한 인권의 개선과 북한 이탈 주민의 인권 보호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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