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 입학 취학통지서부터 온라인으로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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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로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선 공무원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정부24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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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발급 안 받은 경우 기존처럼 우편·인편으로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12월 3일부터 정부24에서 2022학년도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세대주에게 배부했다. 맞벌이 부부는 우편물을 받기 어려운데다 코로나19로 타인의 방문을 기피하는 가정이 많아 취학통지서 전달에 불편이 있었다.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열람·발급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세대주 학부모는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PC로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은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배정된 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해야 하며, 취학통지서를 당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지 못한 학부모들은 종전과 같이 우편 또는 인편으로 12월 13~20일 중 수령하게 된다.
정부는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이 약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우편 발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로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선 공무원의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정부24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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