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타링크 예약판매 중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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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 머스크가 추진중인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글로벌망 구축 사업이 인도정부의 가입자 모집 중단조치로 제동이 걸렸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스타링크가 인도 통신 사업자 라이선스를 갖추기 전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모집을 할 수 없다며 금지했다.
스타링크는 11월 1일 인도에서 사업자 등록후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 사전예약 가입자 모집을 시작해 5천명 이용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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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엘런 머스크가 추진중인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글로벌망 구축 사업이 인도정부의 가입자 모집 중단조치로 제동이 걸렸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스타링크가 인도 통신 사업자 라이선스를 갖추기 전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모집을 할 수 없다며 금지했다.
스타링크는 11월 1일 인도에서 사업자 등록후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 사전예약 가입자 모집을 시작해 5천명 이용자를 확보했다. 하지만 인도정부가 현지 위성통신 사업자 라이선스를 갖추지 않고 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지적하고 라이선스를 확보하도록 요구했다.
인도정부는 지난 4월에도 이와 동일한 내용으로 청문회를 열고 스타링크 시범 서비스가 인도법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조사를 시작했다. 인도정부는 올해부터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같은 거대 IT 기업들이 현지 라이선스없이 스타링크와 같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인도에서 2022년까지 인도의 80%를 커버할 수 있도록 20만개의 스타링크 통신 기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타링크는 현재 전세계 20개국에 진출했으며 14만명이 시범 서비스에 이용하고 있다.
엘런 머스크는 내년까지 전세계에서 스타링크 가입자를 50만명 이상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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