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스퀘어 재상장 첫날 주가 '희비'..단숨에 '코빗' 2대 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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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과 새 법인 SK스퀘어가 인적 분할을 마무리하고 오늘(29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류선우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재상장하기 전에 기대들이 많았죠.
우선 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통신 주력의 SK텔레콤과 반도체 주력의 SK스퀘어가 오늘(29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습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분할 상장되면 두 회사 모두 차별성이 부각되며 기업가치가 오를 것이란 기대가 나왔는데요.
상장 첫날은 두 회사 주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장 초반엔 하락하다가 시초가 5만3400원에서 11시 30분 기준 현재 11.24% 오른 5만9400원에 거래 중입니다.
SK스퀘어는 시초가 8만2000원에서 낙폭을 계속 키우며 현재 8.54% 내린 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분할된 SK스퀘어의 첫 투자도 결정됐죠?
[기자]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기업을 낙점했습니다.
SK스퀘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35%를 인수했다고 오늘 밝혔는데요.
이로써 SK스퀘어는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SK스퀘어는 사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ICT 넥스트 플랫폼' 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는데요.
SK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등이 코빗의 대체불가토큰, NFT 거래 마켓과 메타버스 거래소 '코빗타운' 등과 협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SK스퀘어는 카카오 계열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에도 80억 원을 투자해 지분 40%를 인수했는데요.
이프랜드에서 더 실감 나는 아바타를 구현하거나 가상 인플루언서 등을 만들 예정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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