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전국 군부대서 13명 확진..서울 연관자만 7명

박대로 2021. 11. 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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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군부대에서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 육군부대에서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다른 서울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여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서울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 때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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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확진자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 부대 발생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9명으로 집계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1.2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전국 군부대에서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있는 부대에 소속돼있거나 서울에 다녀간 확진자가 절반을 넘겼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울 육군부대에서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접촉자 대상 검사 결과 병사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서울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 휴가를 보낸 뒤 코로나에 걸린 인원도 있었다.

경기 여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서울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 때 검사에서 확진됐다. 강원 고성군 육군부대 병사 1명도 서울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 때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의정부시 육군부대 군무원 1명 역시 서울로 휴가를 다녀온 뒤 확진됐다.

수도권 관련 확진자들도 많았다.

경기 오산시 공군부대 공무직 노동자 1명은 자가 격리 중 의심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경기 양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 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연천군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전남 보성군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확진자 접촉 후 확진됐다.

충남 계룡시 국방부 직할부대 병사 1명은 경기 용인시에서 휴가를 보내고 복귀한 뒤 의심 증상이 발현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세종시 육군부대 병사 1명은 의심 증상 발현 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146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2305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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