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토스와 손잡아.. "디지털 혁신 나설 것"

삼성생명은 금융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성생명 사옥 건물/삼성생명 제공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 등 4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입 고객은 2100만명 정도다. 삼성생명은 토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먼저 고객이 토스를 이용해 보험상담·상품가입·보험금 청구들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 측은 토스 인증, 알림, 페이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맞춤형 상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삼성생명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재무컨설팅, 계약체결, 보험료 납입 및 청구 등의 서비스를 토스 앱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보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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