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 접목 중대재해 없는 현장 실천

2021. 11. 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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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중대재해 제로(0)'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조직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스템 강화에 속도를 내며 헤럴드경제의 '살고 싶은 집 2021'에서 안전관리 대상 수상사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7년 도입한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 'HS2E (Hanwha Safety Eagle Eye)'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현장 내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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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대상 -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
한화건설의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 [한화건설 제공]
최광호 부회장

한화건설이 ‘중대재해 제로(0)’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조직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스템 강화에 속도를 내며 헤럴드경제의 ‘살고 싶은 집 2021’에서 안전관리 대상 수상사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7년 도입한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 ‘HS2E (Hanwha Safety Eagle Eye)’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현장 내 모든 구성원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HS2E는 건설현장 내 위험 요소나 안전관련 개선사항이 있을 때 누구나 즉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면 현장 전체와 협력사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조치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처리된 내용은 데이터로 분석되고 안전대책 수립에 활용된다.

한화건설은 환경·안전·보건(ESH)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한화건설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고가 잦거나 안전보건시스템이 취약한 협력사에 대해선 안전보건 컨설팅 등을 제안한다.

안전관리 신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대교를 포함해 총 5.1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제1공구 건설현장에선 안전 관리를 위해 드론을 도입했다. 또 근로자 신규·정기 교육에선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추락 사고 위험을 예방한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와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공사 등에는 건설정보모델링(BIM)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건물의 시공 과정을 3차원으로 확인하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파악했다.

양영경 기자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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