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모티콘' 10년간 30만 개 출시..7,000억 수익 시장 창출

2021. 11. 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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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모티콘 출시로 지난 10년간 7000억 원의 창작자 수익 시장이 창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9일) 카카오가 이모티콘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그간 1만 명의 창작자가 30만 개의 이모티콘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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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 탄생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며 상생 가치 실현"
카카오톡 이모티콘 관련 10년간 통계 / 사진 = 카카오 제공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로 지난 10년간 7000억 원의 창작자 수익 시장이 창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9일) 카카오가 이모티콘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그간 1만 명의 창작자가 30만 개의 이모티콘을 제작했습니다. 누적 발신량은 2200억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이 탄생했으며, 종사자 수는 약 1만 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모티콘은 1392개에 달하며,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이모티콘도 92개나 있습니다.

이모티콘 작가들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49.9%의 2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30대가 34.5%, 40대 이상이 12.4%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연소 이모티콘 작가는 12세, 최연장 이모티콘 작가는 81세입니다.

카카오는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자의 수익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이모티콘 플러스에서 사랑 받은 10개의 이모티콘 시리즈를 선정했습니다. '옴팡이', '오늘의 짤', '늬에시', '요하', '쥐방울', '가족티콘', '쟈근콩', '왈맹이', '모찌', '와다다다 곰' 등 총 10개입니다. 해당 시리즈들은 10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열흘 동안 매일 새로운 이모티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카카오 이모티콘은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창작자와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며 "출시 후 10년간 이모티콘에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며 앞으로도 창작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지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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