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 '김득신 다리' 개통..순환 산책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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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보강천에 조선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金得臣·1604∼1684)의 이름을 딴 인도교가 29일 개통했다.
'김득신 다리'로 명명된 이 다리는 길이 174.6m, 폭 3.5m로 형석중·고등학교와 대성베르힐아파트를 잇는다.
군 관계자는 "김득신 다리 개통으로 주민의 보행 안전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강천 주변 5㎞의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며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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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군 보강천에 조선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金得臣·1604∼1684)의 이름을 딴 인도교가 29일 개통했다.
'김득신 다리'로 명명된 이 다리는 길이 174.6m, 폭 3.5m로 형석중·고등학교와 대성베르힐아파트를 잇는다.
그동안 주민들은 인근 돌다리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비가 오면 침수가 잦아 안전사고 우려도 높았다.
이에 증평군은 28억원을 들여 인도교 건설을 포함한 교육이음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김득신 다리 개통으로 주민의 보행 안전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강천 주변 5㎞의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며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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