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의료·교육기관서 확산 지속.."하루 40명 넘게 감염 일상"

정경재 2021. 11. 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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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의료·교육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28일부터 29일 오전 11시까지 6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의 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보다 확산세가 덜한 전북에서도 하루 40명 이상의 감염이 일상이 됐다"며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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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지역 의료·교육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28일부터 29일 오전 11시까지 6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28일 49명, 29일 20명이 각각 확진됐다.

군산과 고창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종사자 등이 집단으로 확진됐다.

군산의 한 치과에서는 10명, 고창의 한 병원에서는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창지역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대부분 70∼80대 고위험군이다.

지난주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의 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동선 등을 토대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천302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수도권보다 확산세가 덜한 전북에서도 하루 40명 이상의 감염이 일상이 됐다"며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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