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플러스-GS건설 공동개발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 상용화

김철선 2021. 11. 29.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는 GS건설 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갱폼(Gang Form, 콘크리트 대형 거푸집)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유플러스와 GS건설 기술연구소는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 적용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 발열 시트를 개발하고 2년간 현장 검증을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유플러스, 갱폼 발열시트 아파트벽체 부착 사진 [대유플러스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는 GS건설 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갱폼(Gang Form, 콘크리트 대형 거푸집)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대유플러스와 GS건설 기술연구소는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 적용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 발열 시트를 개발하고 2년간 현장 검증을 완료했다.

기존 건설 현장에서는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천막으로 주위를 감싸고 건물 내부에 열풍기 등을 이용해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 기술을 적용하면 양생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뿐 아니라 전력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대유플러스는 내달 충북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 공사 현장 적용을 시작으로 터널이나 교량 공사 등 다양한 건설 현장에 탄소나노튜브 발열 시트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호 대유플러스 대표이사는 "10여 년간의 나노 소재 연구 결과물인 탄소나노튜브 면상발열체 기술이 GS건설과의 협력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충주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설 분야에 널리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cs@yna.co.kr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BTS 덕분에 LA 곱창집 대박…아미들, 밥 먹으며 '버터' 떼창
☞ "치매 최초 단계 증상은 '이것'일 수도"
☞ 윤석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수정 교수…사할린동포 손녀도
☞ 한밤중 인적 드문 도로에 4살 딸 버린 엄마…동행한 남성 정체는
☞ 랜딩기어에 숨어 2시간반 비행…미국 밀입국한 20대
☞ "북한 친구들 부럽다! 가고싶다"…교육청 웹툰 논란
☞ 2년 만에 다시 달린 이봉주…속도는 중요하지 않았다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 찰스 英왕세자, 손주 외모 언급…"피부색 궁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