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 가벼워진 후보 따라..더 바빠진 '李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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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선대위 개편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선대위 핵심을 맡은 주변 의원들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한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중진인 정 의원이 나서서 최근 민주당을 탈당했던 호남계 인사들과 만나 지지를 요청했던 것으로 안다"라며 "이후 이 후보도 직접 정대철 전 의원 등과 소통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지원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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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선대위 개편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선대위 핵심을 맡은 주변 의원들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 후보가 나흘째 광주·전남 지역에 머물며 호남 민심 굳히기에 나서는 동안 경선 캠프에서부터 이 후보를 도왔던 ‘7인회’는 인재 영입과 현장 행보, 현안 대응 등의 역할을 나눠 맡아 지원에 나서는 모양새다.
29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7인회 중에서도 최다선인 정성호 의원 등은 최근 이 후보가 강조한 ‘대통합론’에 맞춰 범진보개혁진영 핵심 인사들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대선과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과 멀어졌던 민주당 밖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대선을 앞두고 최대한 우군을 많이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한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중진인 정 의원이 나서서 최근 민주당을 탈당했던 호남계 인사들과 만나 지지를 요청했던 것으로 안다”라며 “이후 이 후보도 직접 정대철 전 의원 등과 소통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지원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이 후보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핵심 의원들이 물밑에서 이 후보의 ‘대통합론’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른 7인회 소속 의원들 역시 최근 다 밖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현장 행보 역시 빨라졌다. 문진석 민주당 의원의 경우, 지난 28일 자신의 지역구인 천안갑에서 당원들과 직접 만나 이 후보에 대한 지지와 협력을 호소하는 내용의 토론회에 나섰고, 임종성 의원은 재중국유권자연대 출범식에 참석해 ‘대선 캐스팅보트’로 평가받는 재외국민 투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 수행실장을 맡았던 김남국 의원은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을 맡으며 2030 유권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임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김영진 의원은 당의 인사와 예산권을 맡아 선대위 개편을 담당하게 됐다. 김병욱 의원도 민주당 화천대유 진상규명 특별위원장을 맡아 이 후보의 부동산 개발이익 환수 논의를 이끌어가는 동시에 윤 후보와의 검증 공방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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